마티스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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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랑스 국적의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공격수.
2. 클럽 경력[편집]
2.1. 스타드 렌 FC[편집]
파리 FC의 유소년팀 선수였던 텔은 2020년에 스타드 렌 FC에 입단했다. 2021년 8월 15일, 스타드 브레스트 29와의 리그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16세 110일의 나이로 데뷔하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렌 프로팀 최연소 데뷔기록을 깼다.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FC 바이에른 뮌헨과 강력하게 링크 되고 있다.
4번의 협상 끝에 구단간의 합의가 완료되었으며 로익 탄지에 의하면 28.5m으로 이적료 20m에 보너스 8.5m이라고 한다.
2022년 7월 25일, 메디컬이 완료되었고 26일 드디어 오피셜이 떴다.
2.2. FC 바이에른 뮌헨[편집]
7월 26일 바이에른 뮌헨이 텔의 영입을 공식화하였으며 등번호는 토니 크로스가 바이언에서 달았던 39번을 배정받았다. 공식 계약기간 3년이지만 사실상 5년 계약인데, 규정상 미성년자 선수는 3년 이상 계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3년을 계약하고 18세가 되면 자동으로 2년이 연장되는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기본 20M 유로라는 나이와 1군 경험에 비해서 매우 높은 이적료 때문에 입단과 동시에 각종 논란(...)들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전문 스트라이커가 없다시피한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선 텔의 빠른 성장이 간절해 보인다.
2.2.1. 2022-23 시즌[편집]
유럽 축구 연맹에서 아직 이적 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DFL 슈퍼컵 경기는 결장하게 되었다.
현지 날짜 8월 5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크게 앞서나가고 있어서 생각보다 빠른 기회를 받아 25분 정도 뛰었으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8월 14일 펼쳐진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홈 개막전에서 80분에 사디오 마네와 교체되며 추가시간 포함 15분 가량을 뛰었다. 상대 수비수를 나이 대비 엄청난 몸싸움으로 버텨내며 십여 미터를 돌파하고 간단한 헛다리짚기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 선수들과 기본적인 패스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주어 앞으로의 활약에 관한 기대감을 주었다.
9월 1일, 수익과 좌석 수 등의 문제로 FC 쾰른의 홈경기장인 라인에네르기슈타디온에서 펼쳐진 빅토리아 쾰른과의 포칼컵 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출장했다. 두어번의 좋은 슛을 보여주다가 전반 추가시간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수비수 두명을 제치고 먼쪽 골대로 감아찬 훌륭한 골이었다. 후반전에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63분에 사네와 교체되어 나오며 성공적인 경기를 치렀다. 이번 골로 텔은 바이언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9월 10일 분데스리가 6R, 슈투트가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사디오 마네 대신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을 기록하며 자말 무시알라의 기록[3]을 깨고 바이언 역대 최연소 리그 득점자[4]로 이름을 올렸다. 새파랗게 어린 선수임에도 과감하게 슛팅을 기록하고, 주눅들지 않고 활발하게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모습에서 왜 어린 선수에게 구단이 큰 돈을 지불했는지 본인이 증명해나가고 있다.
이후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플젠전에서 전반 27분 뮐러가 근육 부상으로 이른 시간에 나가면서 교체투입되었다. 전반 42분에 마네가 빈공간 사이로 준 패스를 받아 1:1상황에서 때린 슛이 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리그 12라운드 마인츠전에서 후반 76분 사디오 마네 대신 교체투입되었다. 투입된지 3분만에 선수 한명을 제치고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2호골을 기록하였다.
리그 14라운드 브레멘전에서는 교체로 들어와서 후반 막판에 자기 진영에서부터 엄청난 드리블 돌파 후 벼락같은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2005년생임에도 벌써 리그 3호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옆동네 윙어들이 리그 0골로 부진하고 있어 더욱 부각되고 있다.
1월 14일 잘츠부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63분 선발 선수들이 전부 교체되면서 스트라이커로 투입되었다. 후반 70분 킹슬리 코망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87분에는 코망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터치로 수비수를 간단하게 벗겨내고 곧바로 슈팅을 가져가면서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리그 21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후반 62분 추포모팅 대신 교체투입되었으며 후반 추가시간 3: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2번째골을 성공시켰고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리그 26라운드 호펜하임전에 교체로 투입되어 답답한 바이언의 공격에 활로를 트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정통 스트라이커인 텔이 들어가자 뮌헨의 공격 기회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역시 뮌헨은 9번 공격수가 꼭 필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줬다. 하지만 그나브리가 이 기회들을 싸그리 다 날려먹으며 무용지물이 되었다(...).
리그 32라운드 샬케와의 경기에서 그나브리 대신 교체투입되었고 투입된지 9분만에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아 팀의 5번째 골이자 리그 5호골을 성공시켰다. 팀은 6:0 대승.
팀이 극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텔 본인은 자신의 커리어 첫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엄청 감명이 깊었는지 마이스터샬레를 받고 나서 오랫동안 계속 들고 있었고, 다음날 우승 세리머니 때도 트로피를 들고 시청에 입장했다.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그야말로 기대 이상이었다. 뮌헨이 최종전까지 리그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는 못했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뛰어난 성적을 내주면서 자신이 왜 비싼 이적료로 뮌헨에 입성했는지를 증명했다.
2.2.2. 2023-24 시즌[편집]
프리 시즌 첫 경기인 세미프로 팀과의 경기에서 5골을 때려박았다. 팀은 27:0 대승. 맨시티전에서는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프리 시즌 내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RB 라이프치히와의 DFL-슈퍼컵 경기에서는 끔직한 결정력을 보여주며 0:3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양 팀 선수들을 모두 합쳐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94분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87분 역전 헤딩골을 넣으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후반 87분 교체 출전하며 늦게나마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 시간에 키미히의 환상적인 로빙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3:2상황에서 4:2로 달아나는 쐐기골을 넣었다. 팀이 막판에 한골을 더 먹히면서 본인의 쐐기골은 졸지에 결승골이 되어버렸다.
5라운드 보훔전에도 교체로 출전해 케인의 패스를 받아 감아차기로 마무리하며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팀은 7:0 대승.
프로이센 뮌스터와의 포칼 1라운드에서는 선발로 뛰며[5]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막판에 쐐기골을 넣으며[6]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코펜하겐 원정에서 토마스 뮐러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마티스 텔의 골로 뮌헨은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6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리그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해 0대1로 뒤지는 와중에 환상적인 감아차기 동점골을 넣었다. 팀은 이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현지 시각 3월 6일, 바이에른 뮌헨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평소에도 바이에른을 매우 애정하는 듯한 근본있는 인터뷰와 요근래 물오른 실력으로 바이에른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와중에 재계약에 성공하였다. 팬들은 두팔벌려 환호중.[7]
3. 국가대표 경력[편집]
프랑스 U-17 대표팀에서 뛰고 있으며 현재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U-18에서도 5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22년에는 U-19에 소집되었고 11월 16일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7:0 대승에 큰 공헌을 하였다.
다음 경기인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견인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어리지만 힘, 속도와 개인기가 좋은 스트라이커. 183cm의 준수한 키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르고 민첩한 편이라 자신의 스피드를 믿고 과감하게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드리블 스킬도 상당히 좋은데,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돌파로 상대를 무너뜨리는 장면도 자주 연출했다. 이 돌파력을 살려 스트라이커 외에도 윙어 자리에서 플레이하는 경우가 있는데, 윙어로의 경쟁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슈팅 능력도 훌륭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중거리 슛도 구사할 줄 알고, 슈팅 스킬이나 결정력 자체가 나이에 비해 상당한 편. 물론 어린 선수라 경험이 부족한 면은 있고, 기복으로 인해 종종 결정력이 떨어질 때도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꽤나 날카로운 득점력을 지닌 선수이다. 뿐만아니라 오프더볼도 좋아서 2023-24 시즌에는 조커로 주로 나오면서도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처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2022년 기준으로는 아직 18살도 되지 않은 어린 선수인만큼 플레이의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탯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평가를 바꿨고, 1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유망주가 됐다. 거기에 두번째 시즌으로 넘어온 후에는 주전 경쟁에 뛰어들어도 되겠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경기력이 향상됐다.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유망주로 여겨지는 중.
다만 스트라이커 기준으로는 제공권이 떨어지고, 포스트 플레이를 즐기는 성향도 아니다. 오랫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최전방을 지켰던 전임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나 팀에서 함께 한 에릭 막심 추포모팅, 해리 케인과 비교해서 보면 범용성이나 경기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떨어지는 유형으로, 이 부분을 보강하거나 자신의 장점인 폭발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꾸준히 윙어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데, 매우 어린 선수인만큼 성장세를 지켜봐야 한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FC 바이에른 뮌헨 (2022~ )
- 분데스리가: 2022-23
- U17 프랑스 국가대표팀 (2021~ )
- UEFA 유로 U-17 챔피언쉽 2021-22
6. 여담[편집]
- 과들루프 혈통을 가지고 있다. 관련 뉴스
- 처음에 수비수로 시작했으며 수비수로 뛰는 것도 즐거웠다고 밝혔다.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옮겼을 때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현재는 스트라이커로서 매우 행복하다고 한다.
- 롤모델로 티에리 앙리를 뽑았다.
- 독일어, 영어에 아직 미숙하여 팀 내 고참 킹슬리 코망을 포함하여 여러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독일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 'Précis Pas Pressé' 라는 본인의 슬로건을 밀고 있다. 뜻은 '정확하게, 서두르지 않고'
- FC온라인에서 "M.텔"로 표기되기에 모텔(...)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 신두형+마티스 텔을 합쳐 텔두형이라고 불린다.
- 한 인터뷰에서 "뮌헨은 나의 집이다. 이곳에 영원히 머물고 싶다"라는 근본 넘치는 발언을 하여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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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들루프계 혈통을 가지고 있지만 과들루프 주민권은 가지고 있지 않다.[2] FC 바이에른 뮌헨 공식 프로필[3] 17세 206일[4] 17세 136일[5]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윙어로 뛰었다.[6] 참고로 이 골을 어시스트한 선수는 다름 아닌 무려 부나 사르. [7] 에이전트의 말도 상당히 인상깊었는데 팀이 힘들때 의지되는 행동을 해야 전설이 될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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